나는 무엇을 소망하는가
나는 충만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을 소망한다.
순간 순간 살아 있어 기쁨에 몸서리 치는
그런 하루를 살아내는 것을 소망한다.
중독되어 병이 든 하루를
돌아 보지 않아 무의미한 하루를
죽어 있어 의식하지 못하는 하루를 벗어나는 것을 소망한다.
부끄럽고 실망스러워
매일 매일이 괴로운 하루에서 벗어나는 것을 소망한다.
하루 하루 정진하는 나를 소망한다.
예쁜 꽃을 피워내는 나를 소망한다.
내가 심고 가꾸어 가는 작은 숲
나는 무엇을 소망하는가
나는 충만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을 소망한다.
순간 순간 살아 있어 기쁨에 몸서리 치는
그런 하루를 살아내는 것을 소망한다.
중독되어 병이 든 하루를
돌아 보지 않아 무의미한 하루를
죽어 있어 의식하지 못하는 하루를 벗어나는 것을 소망한다.
부끄럽고 실망스러워
매일 매일이 괴로운 하루에서 벗어나는 것을 소망한다.
하루 하루 정진하는 나를 소망한다.
예쁜 꽃을 피워내는 나를 소망한다.
아난다여,
이제 나는 늙어서 노후하고 긴 세월을 보냈고
노쇠하여 내 나이가 여든이 되었다.
마치 낡은 수레가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움직이는 것처럼
나의 몸도 가죽 끈에 묶여서 겨우 살아간다고 여겨진다.
그러자 아난다는 방으로 들어가 문틀에 기대어 울며 말했다.
나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데 나를 그토록 연민해 주시는 스승께서는 이제 돌아가시겠구나.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만 하여라, 아난다여 슬퍼하지 말라, 탄식하지 말라.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지고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처럼 말하지 않았던가.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마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난다여,
그런데 아마 그대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스승의 가르침은 이제 끝나 버렸다.
이제 스승은 계시지 않는다.
아난다여,
내가 가고 난 후에는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천명한 법과 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아난다여,
그대들은 자신을 섬(등불)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가르침(진리)을 섬(등불)으로 삼고 가르침에 의지하여 머물고
다른 것에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내가 설명한 것은 무엇이냐.
이것은 괴로움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원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방법이다.
수행하는 자들이여
참으로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형성된 것들은 소멸하기 마련인 법이다.
게으르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2024-21-100
2024-11-100
그림은 여행이다.
여행과 마찬가지로 그림 그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행자의 시선’으로 꽉 차 있다.
…
풀 한포기, 친구 얼굴이 새롭다고 읍조린다. 가사 속 이등병이 처한 상황에서 풀 한포기는 그냥 풀이 아니다. 의미 부여가 되니 풀이 새롭게 보인다. 이것이 바로 여행자의 시선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림을 그리겠다면 일상의 모든 것을 허투루 스쳐 보내서는 안 된다.
…
연필과 스케치북 하나 들고 어슬렁 거닐면 어디든 여행자의 시선으로 가득해진다.
…
이것은 장담컨대 당신의 생에 가장 잘한 일이 될 것이다.
p.17
어반스케치라는 것이 있다.
…
이것을 그냥 ‘일상 드로잉’이라고 쉽게 부른다.
p.20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으로든
p.21
두려움을 이기는 건 용기밖에 없다.
…
용기를 얻으려는 자, 이기주의자가 되어라.
첫 번째, 그림은 적어도 이래야 한다는 상식처럼 전해오는 미술에 대한 온갖 기준과 잣대를 깡그리 무시하자.
…
‘그러라 그래.’, ‘나는 나만을 위해 그림을 그려요.’
두 번째, 내가 한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 실험이다.
…
이기적으로 그린 그림은 망가질 수 없다.
p.28
과연 그럴까? 세상 그림쟁이들이 모두 한 번에 그린 그림을 작품으로 내 걸까? 아마 그들도 부지기수로 실패했을 것이고, 다시 그린 그림의 숫자만큼 완성도가 높아졌으리라. 차라리 한 네번째에 목표를 두고 첫 번째 그림을 시작해 보면 어떻까?
p.29
빨리 정해진 줄을 긋자. 하얀 도화지에 가로, 세로 3등분으로 선을 그어 총 9칸의 박스를 만든다.
p.30
우리 눈에 보이는 장면의 주요 구조물 또는 선을 도화지에 과감하게 큰 덩어리로 그어 놓는다.
p.32
그림은 손재주가 아니라 눈재주다
진짜 그림 실력은 관찰에서 나온다.
…
그려야 할 모든 대상은 선과 면 그리고 빛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을 자꾸 관찰하게 되면 그 규칙이나 형식이 눈에 익는다.
p.33
어떤 사물이든지 세부적인 디테일을 보지 말고 아웃라인 단위로 관찰한다.
…
예를 들면, 종처럼 생겼다든지, 모자처럼 생겼다든지, 사람의 몸과 얼굴은 달걀 같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아, 참고로 고양이 얼굴은 ‘동그라미 두 개’이다.

트레싱지를 활용해 아웃라인을 잡는 연습을 해본다.

모든 대상을 간단한 도형으로 만들어 본다.
사람, 동물, 복잡한 건물 등을 간단한 도형(원통, 구, 원뿔 등)으로 단순화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1. 주로 관절 부분 움직임 관찰
2. 각 구조 마디 중심으로 간단한 도형이나 선으로 단순화
3. 각 마디를 도형의 연결로 표현
p.36

어떤 일이든 디테일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바로 거기서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
결국 많은 사람들이 디테일을 붙잡고 사투를 벌이다 그림의 재미를 잃는다.
…
나뭇잎, 한옥 지붕의 기왓장, 사람 얼굴, 빌딩의 수많은 창문 …
‘디테일을 버리자’라는 말은 대충 그리자는 게 아니다. … 똑같이 안 그려도 느낌 있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p.37

습관처럼 그릴 수 있는 자신만의 치트키를 연습하자.

오른쪽의 그림은 디테일한가? 대부분 디테일하다고 말해 준다. 뭔가 복잡해 보여서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이 그림에서 단 하나라도 똑같이 그린 건 없다.
…
한번 눈을 찌그러뜨려 미간을 찡그려 보자. 그러면서 샛눈 뜨고 사물을 보자. 세상이 뿌옇고 흐릿하게 보일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윤곽만 보인다. 간단하다. 그렇게 보이는 윤곽만 그리는 거다.
p.40

2024-8-100

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하다. 그러나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복수는 나에게 있으니, 내가 이를 갚으리라.
나는 다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오직 전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다시는 그와 같은 추악한 경멸에 자신을 내맡기지 않으리라고 결심했다.
누구나 자신의 재산에는 만족하는 법이 없지만 자신의 지혜에는 쉽게 만족하는 법이다.
억지로 되는건 아닙니다요. 그 힘이 대항해 왔다.
아마 그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만 만족하고 슬퍼하지 않기 때문이겠지.
즐거움은 진리의 발견에 있지 않고 그 탐구 속에 있다.
신은 내게 하루를 주셨고 힘을 주셨다.
긍정적으로 보지 않으면 회피라는 방어기제가 작동한다.
“당신이 그 때의 일을 잊어 주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나는 잊을 일도 용서할 일도 없어요. 줄곧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녀의 행복에서 그는 행복했다.
그의 능력의 절반은 자기를 기만하는데 쓰이고 그 나머지 절반은 이 자기기만을 변호하는데 쓰이고 있다.
그러나 가정생활에 발을 들여 놓자 그는 한걸음 한걸음마다 그것이 자기가 상상하고 있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한걸음마다 그는 호수 위를 미끌어져 가는 거룻배의 미끄럽고 행복한 진행을 넑을 잃고 바라보고 있던 사람이 그 뒤 자기가 그 거룻배에 타고 느끼는것과 같은 그런 기분을 경험했다.
말하자면 몸을 흔들리지 않고 조용히 타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어느 쪽을 향해서 갈것인가를 잠시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발 밑에는 물이 있고 노 저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것, 익숙하지 않은 손에는 그 것이 아프다는 것, 그저 보고만 있을때에는 손쉬운 것 같았지만 막상 자기가 해보니까 무척 즐겁기는 하나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죽음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통감하였다.
나는 행복하오. 그러나 늘 나에게는 불만이오.
소극적으로 정당하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인간이 익숙해질 수 없는 조건이란 없는것이며 주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볼때에는 더욱 그런 것이다.
그 여자는 못된 여자예요. 글쎄 그 놈의 터무니 없는 정렬인지 뭔지 원. 왜냐하면 모든게 뭔가 특별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지혜의 오만
대단한 소설입니다. 언젠가 책으로 꼭꼭 씹어가며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살기 위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모든 이들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죽음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도 잘 살아가야 합니다.
잘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신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모두에게 공헌하는 그런 하루 하루를 보내야 하겠습니다.
2024-5-100
위대한 수업3(GREAT MINDS) : 모두를 위한 수학 – 테렌스 타오
수학 교육은 악보 보는 법과 음계 연습만 가르치는 음악 교육과 같다.
– 폴 록하드(1961~)
여러분야는 성공만 해야 한다. 실패의 댓가가 크다.
그러나, 수학은 다르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할 수 있다.
전문가란 세부 전문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다 해 본 사람이다.
– 닐스 보어 (1885~1962) 덴마크 물리학자


수학적 실패는 부분적 성공이다.

알파고


2024-3-100
옳음과 친절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을 택하라
영화 원더 중에서
우리는 보고 듣는 것을 가려서 들어야 합니다.
법정
책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습니다.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그 어느 구간에서든 바르다.바르게 가야 조금 시간이 걸려도 바른데에 닿는것 같고요.
괴테, 전영애
또 그런 지향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뜻에, 마음에 사랑을 좀 품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독선이 되고 빈수레가 됩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모로가도 서울로 가면된다’ 입니다.
바르게 살면 손해볼 것 같죠?
살아봤더니 바르게 살아도 괜찮아요.
선에 대하여 그대는 보상을 받았는가?
괴테
나의 화살은 하늘로 날아갔다오
참 아름답게 깃털 달고
온 하늘이 열려 있으니
어디엔가 맞았을 테지요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두 가지 유산
전영애
날개와 뿌리입니다.
내가 받은 유산 얼마나 넓디 넓은지
괴테
시간이 나의 유산, 나의 경작지도 시간
철학함이란 너무도 당연하여 우리가 전혀 검토하지 않는 삶의 가장 기초적 태도에 대한 재검토 활동 이외의 어떤 것도 아닙니다.
철학자 허경
책은 읽는 것이 아니다.
발터벤야민
행간에 머무르고, 거주하는 것이다.
숙고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소크라테스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 있습니다.
앙리 타티스
행복에 이르는 길은 재능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을 때 열린다.
‘발가락으로 세상을 부는 남자’ 호른연주자 펠릭스 클리저
결국엔 다 잘될거야. 잘되지 않았다면 그건 아직 끝난 게 아니야.
존 레논
진실이 신발을 신기도 전에 거짓은 지구 반 바퀴를 돌 수 있다.
마크트웨인
내가 너를 가르치는 이유는 남에게 속지 말고 남을 속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나의 아버지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훨씬 많다.
나의 어머니
노력하는 전과 후에 도파민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일을 하는 동안의 즐거움은 점점 줄어듭니다.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에서 도파민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유튜브
화가의 자질은 그가 지니고 있는 과거의 양에 달려 있습니다.
타블로 피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