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자기 앞의 生

La Vie devant Soi

  • 저자 : 에밀 아자르 (로맹가리)
  • 역자 : 용경식
  • 출판사 : 문학동네

“할아버지, 사람이 사랑 없이 살 수 있어요?”
“그렇단다.”
할아버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왔다. p.13

“난 뭘 하기에 너무 어려본 적이 한 번도 없잖아요. 아줌마.” p.259

이제 모두 다 지겨워요. 로자 아줌마만 빼고요. 아줌마는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 사람이에요. p.268

사랑해야 한다. p.311


로쟈와 함께 문학속의 인생1

  •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 사랑없이는 살 수 없다.
  • 자전적. 자전문학
  • 로맹가리 (1914 ~ 1980)
    에밀 아자르
    예순 여섯에 권총자살 (1980)
    에밀 아자르의 삶과 죽음
    두번의 콩쿠르상
    (3대 문학상 : 노벨문학상, 부커상(영국), 콩쿠르상(프랑스))
  • <새벽의 약속>
    이혼할 무렵
    어머니와의 관계 정산. 15년간의 애도. 상실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것.
    이후 진세벅 (보호할 여자). 79년 의문사. 약물. 자살?. FBI 관련. 보호 못한 책임
  • <자기 앞의 생>
    아들 디에고
    스페인 가정부 (로자 아줌마 모델)
    “디에고가 어떻게 읽었을까?”
    아들을 위한 작품.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것
    모모의 아버지. 죽음으로 대신.
    예술가로서의 삶 vs. 어이없는 죽음.
    잘 죽어야 함.
  • “나는 마침내 나를 완전히 표현했다.”
    小예술론 : 예술과 삶은 별개. 예술은 트릭
    大예술론 : 삶 전체가 예술과 등가. 인생문학. 다자이오사모(일본작가)
    꾸며낸 이야기가 감동을 주기는 참으로 어렵다.
  • 가족 소설. 확대 가족 소설
    사랑해야 한다.
    모모-로자 아줌마 처럼
    거래. 우연한 가족 -> 확대 가족. 혼외(혈연외) 가족
    좀도둑 가족 (칸느 수상작), 원제 : Shoplifters, 어느 가족 (한국)
    가족의 의미
    혈연 가족이 갖는 배타성
    가족 실험. 공동체 실험과는 다름.
    프랑스. 유대인. 회교도
    <이상한 정상가족> – 김희경
    정상 : 다분히 폭력적인 언어
    아버지가 왜 안계시니?
    다문화. 편모
    우리는 가족 내에서도 차별 (서자)
    <인간의 운명> – 솔로호프
  • 자기 앞의 생 (여생)
    디에고에게
    다 죽고 다 잃은게 아니다.
    ‘사랑’이 있다.
    그러면, 살아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