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심리학 (Individual Psychology)
- Individual : 분할할 수 없는.
- 정신과 신체, 이성과 감정, 의식과 무의식
- 원만한 인간관계를 맫으려면 어느정도 거리가 필요하다. 관제의 분리는 타인을 밀어내는 발상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의 실타래를 푸는 개념이다.
- 공동체 감각
-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것
- 공동체
- 가정, 학교, 직장사회, 지역사회, 국가, 인류
-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축
- 나아가 동식물과 무생물까지도 공동체이다.
- 이 모든 것에 경계에 서는 삶.
- 나와 동등한 수평관계에서 이해하고 조화를 이루는 삶.
-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 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
- 하지만 자네도 나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되네. ‘이 사람이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그것이 공동체에 공헌(commit)하는 길일세.
- 소속감이란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일세.
- 관계가 깨빌까봐 전전긍긍하면 사는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유스러운 삶이야.
- 공동체 감각을 갖되 자유를 택하라?
- 물론이지. 눈앞에 작은 공동체에 집착하지 말게. 보다 다른 ‘나와 너’, 보다 다양한 ‘사람들’, 보다 큰 공동체는 반드시 존재하네.
-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를 들으라.
- 과제를 분리하면서 어떻게 원만한 관계를 만들까? 즉, 어떻게 서로 협조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시킬까?
- ‘수평관계’로…
- 모든 ‘수직 관계’를 반대한다.
- 칭찬은 금물이다.
- ‘창찬’은 ‘나는 능력이 없다’는 신념을 갖게 한다.
- 인간 관계를 수직으로 받아 들이면,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라고 보고 개입을 한다.
- ‘개입’ 대신 ‘지원’을
- ‘용기 부여’ : 수평 관계에 근거한 지원
-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 ‘좋다’, ‘잘했다’ 대신
- ‘고맙다’ ‘도움이 됐다’ ‘기쁘다’
- 중요한 것은 타인을 ‘평가’ 하지 않는다는 것
-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내가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 타인을 ‘행위’가 아닌 ‘존재’ 차원에서 살펴야 한다.
- 애이, 위선이예요. 공동체 감각이라느니, 수평관계라느니, 존재에 감사하라느니. 그런게 가능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 ‘… 내 조언은 이래요.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하든 상관하지 말고’
- ‘일단 다른 사람과, 한명이라도 좋으니 수평과계를 맺을 것’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걸세.
Category: 책 이야기
내가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
bookmark_border논리적 방법이란 무엇인가?
논리적 방법이란 무엇인가?
- 편견에서 벗어나기 : 베이컨 : 4개의 우상론
-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1 : 연역(feat.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갈릴레오)
-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2 : 귀납(feat. 베이컨, 밀, 러셀, 흄)
편견에서 벗어나기 : 베이컨 : 4개의 우상론
- 프랜시스 베이컨 (1561~1626)
- 베이컨의 4개의 우상
- 「신기관Novem Organum」
-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책 「기관Organum」을 대체하는 새로운 논리학 제시
- 두가지 주장
- 낡은 편견으로부터 벗어나자
- 새로운 과학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귀납법을 표준적 방법론으로 사용하자
- 중세학문이 현학적, 종교적 권위, 자만, 신비주의 , 미신에 빠져 있기에 기존 학문과 단절해야 하며 4가지 우상을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
- 「신기관Novem Organum」
- 종족의 우상
- 인간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봄
- 인간은 목적을 가지고 어떤행위를 하다보니, 자연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 있음.
- 동굴의 우상
- 인간은 자신만의 동굴 속에 살고 있다
- 인간은 (성향, 습관, 배경, 교육에 따라) 자신만의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있다.
- 시장의 우상
-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왜곡된 인식
- 어떤 개념에 대해 자꾸 말하다보면 실재로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
- ‘운명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를 들으면 운명의 여신이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
- 극장의 우상
- 전통이나 권위에 대한 맹목적 믿음으로 생기는 왜곡된 인식
-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천상의 세계는 영원불변하고 완전하다’에 누구도 토를 달지 못했다.
- ‘아이슈타인에 따르면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1 : 연역(feat.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갈릴레오)
- 논리학
- 지식을 산출하는 학문이 아니라 지식을 산출하는 방법에관한 학문
- 지식을 산출하는 방법이 적절한지를 따지는 학문
- 논리학이야말로 철학의 정수
- 철학의 본질은 메타적인 사고
- 철학적인 사유에 대해 다시 철학적으로 사유
- 이미 알려진 사실로 부터 새로운 사실을 도출
- 이러한 과정이 추리 또는 추론
- 추리와 추론을 객관화하여 명제로 기술 : 논증
- 논증
- 연역논증
- 귀납논증
- 연역논증
- 삼단논법

- 타당한 논증이라고 항상 참이지 않는다.

- 삼단논법
- 귀납논증

- 귀납의 문제
- 지금까지 모든 인간이 죽었다고 해서 먼 미래까지 모든 인간이 죽는것은 아니다.
- 검은백조 문제
- 확률일뿐 100% 참은 아니다.

- 연역논증과 귀납논증의 구분
- 데카르트의 수학적 연역법
- 유클리드의 기하학에서의 공리

- 직선의 맞꼭지각은 같다.
- 수학적으로 증명
- 데카르트가 철학하는 법
- 수학적 연역법과 비슷
-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명제

- 이 공리로 부터 지식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고,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수학적 지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
- 갈릴레오의 실험적 연역법
- 실험적 연역법
- 수학적 연역법에 실험을 가미
- 가설의 설정은 연역적, 가설의 검증은 귀납적
- 물체의 낙하 검증
- 무거운것이 먼저 떨어진다?

- 이게 좀 이상함. 1Kg이 떨어지는 것을 방해. 모순
- 실험전에 이미 알 수 있음.
- 실험으로 검증.
- 실험적 연역법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2 : 귀납(feat. 베이컨, 밀, 러셀, 흄)
- 베이컨과 밀의 귀납법
- 연역법은 전제가 참이면 필연적으로 결론이 참인 논증?
- 전제가 암시적으로 결론을 포함하고 있다.
- 이는 새로운 지식을 산출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 베이컨은 연역법으로는 과학을 할 수 없다고 생각
- 베이컨의 귀납법

- 밀의 귀납법
- 일치법
- 차이법
- 일치차이 변용법
- 공변법
- 잉여법
- 일치법

- 차이법

- 연역법은 전제가 참이면 필연적으로 결론이 참인 논증?
- 귀납법의 한계
- 검은 백조
- 버트런드 러셀(1872~1970)
- 칠면조의 믿음
- 귀납으로는 100퍼센트 확실한 일반법칙을 이끌어 낼 수 없다.
- 과학법칙도 100퍼센트 확실한 법칙이라고 할 수 없다.
- 귀납의 한계에 대한 반론
- 뉴턴의 작용-반작용에 반하는 사례가 있는가? 에너지보존의 법칙에 반하는 사례가 있는가? 그런데 왜 과학법칙도 확실한 법칙일 수 없다는것인가?
- 수정구슬
- 네 메시지가 정말로 진실이니?
- 그럼요. 내 메시지는 모두 진실이예요.
-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 (Begging the Qustion)
- 귀납법은 귀납법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 흄
- 그렇다고 귀납법을 버릴것인가?
- 우리가 귀납법을 믿을 만한 이유는 없지만, 갓 부화한 거북이 본능적으로 바다로 가듯, 인간이 본능적으로 귀납법을 맹목적으로 믿을 수 밖에 없다.
bookmark_border논리학이란 무엇인가?
논리학이란 무엇인가?
- 600년 동안 부른 이상한 노래 : 아리스토텔레스 : 고전논리학
600년 동안 부른 이상한 노래 : 아리스토텔레스 : 고전논리학
- 주장의 근거가 맞는 건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다. 사실 대부분 헷갈린다.

논리학의 탄생
-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le)
- BC.384 ~ BC.322
- 고대 그리스 철학자, 윤리학자, 논리학자
- 플라톤의 제자. 알렉산더의 스승
- 정언명제





삼단논법
- 매개념
- 공통된 개념
- 여기서는 ‘철학자’
- 매개념이 어디있는지에 따라 1격, 2격, 3격, 4격
- 24개의 표
- 600년동안 외우고 노래 부름.
벤다이어그램과 삼단논법
- 존 벤
- 영국의 논리철학자 (1834~1923)
- 삼단논법을 외우지 않고 풀 수 있는 방법 고민
- 벤 다이어그램 고안







아리스토텔레스 vs. 존 벤






bookmark_border미움받을 용기 3
- 화를 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분노라는 도구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라는 걸세…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해서’라는 말이 나오는 거고, 분노를 매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거지.
- 인간관계에서 ‘나는 옳다’고 확신하는 순가, 권력투쟁에 발을 들이게 되네.
- 나는 옳다 -> 이 사람은 틀리다 -> 나는 이겨야 한다.
- 애초에 주장의 타당성은 승패와 관계가 없다.
- 인생의 과제(Task)를 위한 아들러의 제시
- 행동의 목표
- 자립할 것
-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 심리적 목표
- 내게는 능력이 있다
- 사람들은 내 친구다
- 인생의 과제
- 일의 과제
- 교우의 과제
- 사랑의 과제
-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
-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네.
- 붉은 실과 단단한 쇠사슬 (부부와 부모)
- 가장 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상황, ‘이대로’ 멈춰 서 있는 것이라네.
- 근거없는 자신감도 경계해야 한다.
- ‘나도 하면 잘 할 수 있어’, ‘내가 머리는 좋은 것 같아’
- 이는 나를 속이는 수단이다. 현재에 머무르도록.
-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 ‘원래 세상이 그래’, ‘원래 그런거야’
-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방법(무기)가 있으면 좋다.
- 주문, 일기, 새벽, 메모장
- 나는 내가 좋아.
- 모든걸 포함하는 나. 좋은것, 바보같은 것, 나쁜것 모두를 포함하는 ‘내’가 좋아.
- 여러가지 구실을 만들어서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는 사태를 가리켜 ‘인생의 거짓말’이라고 했어.
요컨대 ‘무엇이 주어지느냐’기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하는 것이군요.
그렇지. 프로이드의 원인론은 ‘소유의 심리학’이고, 결국에 결정론으로 귀결돼. 반면 아들러의 심리학은 ‘사용의 심리학’이고 결정은 자네가 하는 것일세. -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인정욕구)을 부정한다네.
-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다.’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준다는 말인가?
- 인정받기를 바라면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타인의 기대를 따라 살게 되지. 즉 진정한 자신을 버리고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자네가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면, 타인 역시 ‘자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걸세. 상대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화를 내서는 안돼. 그것이 당연하지.
- 다른 사람의 평가에 전전긍긍하느라 ‘나’라는 존재를 억누름.
- 우리는 ‘이것이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관점에서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 오히려 거리가 가까운 가족이야말로 더 의식적으로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 상대방을 믿는다는 것, 이것은 자네의 과제일세. 하지만 자네의 신뢰와 기대를 받은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과제인걸세.
…
비록 상대방이 내 희망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계속 믿을 수 있을까? 사람할 수 있을까? 아들러가 말하는 ‘사랑의 과제’에는 그런 질문까지 포함되어 있다네.
- 상대방을 믿는다는 것, 이것은 자네의 과제일세. 하지만 자네의 신뢰와 기대를 받은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과제인걸세.
- 모든 인간관계 고민의 해결책
-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 “나는 누구의 충고도 듣지 않고, 누구도 충고하지 않는다.”
- 이러한 과제의 분리는 인간 관계의 최종 목표가 아니야. 오히려 입구라고 할 수 있지. … 원만한 인간관계에는 어느정도 거리가 필요하네.
- 과제를 분리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것이 아니야. 타인의 고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 중심적인 발상이지.
- “자유란 타인의 미움을 받는 것”일세.
- 남이 나에게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생 vs.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인생.
- 상대방이 나와 관계를 회복할 의사가 있느냐 없느냐는 상관 없지. 문제는 내가 결심하느냐 마느냐 하는거지. “인간 관계의 카드는 언제나 ‘내’가 쥐고 있다”는 말일세.
bookmark_border미움받을 용기 2
-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다.
- 키가 작은 것이 상대에게 덜 적대감을 갖도록 할 수도 있다.
- 열등 콤플렉스
- 열등감이 심해져 부정적이 되는 것
-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
- 핑계, 무늬만 인과관계
- 우월 콤플렉스
-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은 느끼는 사람
- 거짓 우월성
- 귄위 부여 (브랜드 제품 사용)
- 권위의 힘을 빌려서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맞춰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되지
- 불행 자랑
- 열등감 자체를 첨예화 시켜 특이한 우월감에 빠지는 패턴
- 주변 사람들은 마치 상처난 부위를 어루만지듯 나를 조심스럽게(아니, 신중하게) 대하겠지?
- 불행을 무기로 상대방을 지배
- 오늘날 연약함은 매우 강한 권력을 지닌다. (ex. 아기)
-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 우리는 높은 곳이 아닌 평평한 길을 서로 다른 거리와 속도로 다 같이 걷고 있는 것이다.
- 앞으로 걸으나 뒤로 걸으나 관계 없이 우리는 평평한 공간을 걷고 있네. 우리가 걷는 것은 누군가와 경쟁하기 위해서가 아니지.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네.” - 내가 나로서 살려고 할 때 경쟁은 필히 방해가 된다네.
- 그 라이벌이 ‘친구’라면 연마의 기회가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쟁상대는 친구가 될 수 없다네.
- 내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나뿐이다.
-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신경쓰지 마라. 주목하지 않는다.
- 형과의 비교와 억압 -> 과거의 트라우마
- 그래, 타임머신을 탈 수도 없고 시계침을 되돌릴 수도 없지.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그것이 ‘지금의 자네’에게 주어진 과제일세.
- 만약 면전에서 욕을 먹었다면 그 사람이 숨겨놓은 ‘목적‘이 뭔지 생각해야 할걸세. 면전에서 욕을 먹었을 뿐 아니라 상대의 언동으로 진짜 화가 났을 때는 상대가 ‘권력투쟁‘을 위해 싸움을 거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 권력 투쟁에서 복수로
- 그러면 자네가 말싸움에서 이겼다고 하세. 그리고 패배를 인정한 상대가 깨끗이 물러났다고 지자고, 하지만 권력투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아. 싸움에서 진 상대는 바로 다음 단계에 돌입할걸세.
- 그래, ‘복수’단계일세. 일단은 물러나지만, 상대는 다른 장소에서 다른 형태로 복수를 계획하고 보복에 나선다네.
- 손목자해증후군. 자해. 목적이 복수
- 화를 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분노라는 도구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는 걸세. …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해서” 라는 말이 나오는 거고, 분노를 매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거지.
- 인간 관계에서 ‘나는 옳다’고 확신하는 순간, 권력 투쟁에 발을 들이게 되네.
- 나는 옳다 -> 이 사름은 틀리다 -> 나는 이겨야 한다.
- 애초에 주장의 타당성은 승패와 관계가 없다.
bookmark_border미움받을 용기 1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전경아 옮김
- 과거의 트라우마적 사건에 현재의 내 인생을 맡길 수는 없다.
- 트라우마 같은 프로이드식 원인론은 과거의 특정한 한 사건만을 선택해 현재 자신의 복잡한 문제를 합리화 하려는 아주 ‘저렴한 시도‘라는 것이다.
- 세계는 아주 단순하다. 인간은 변할 수 있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 그것은 ‘세계’가 복잡해서가 아니라 ‘자네’가 세계를 복잡하게 보고 있기 때문일세
-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 맨눈에 비치는 세계는 강렬하고 눈이 부셔서 절로 눈을 감게 될지도 모르네. 다시 선글라스를 찾게 될 지도 모르지. 그래도 선글라스를 벗을 수 있을까? 세계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자네에게 그런 ‘용기’가 있을까? 그게 관건이지.
-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 뿐이야.
- 간단해. 자네는 ‘화가 나서 큰 소리를 낸 것’이 아닐세. 그저 ‘큰 소리를 내기 위해 화를 낸 것’이지
- 요컨데 분노란 언제든 넣었다 빼서 쓸 수 있는 도구라네.
- 딸에게 화가 난 엄마가 전화 받을때.
- 우물물이 18도를 유지하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지?
하지만, 그것을 차갑게 느끼냐 뜨겁게 느끼느냐는 ‘지금‘의, 그리 ‘주관적‘인 사실이네. - 트라우마 이론으로 대표되는 프로이드의 원인론은 형태만 다른 결정론이자 허무주의의 입구일세.
-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일세.
- 우리는 교환 가능한 기계가 아닐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환이 아니라 고쳐 나가는 것이야. - 사람의 성격이나 기질,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그리고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의미 부여 방식’을 집약시킨 개념을 ‘생활양식(Life Style)‘이라 하네.
- “나는 비관적인 성격이야” : 불변
- “나는 비관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어 : 선택. 변화
- 생활양식
- 인종과 국적, 문화, 가정 환경 등에 크게 영향 받음.
- 여태까지의 생활 양식을 유지할 것인지, 새로운 생활 양식을 선택하는 것도 모두 자네의 판단에 달렸지.
- 생활 양식은 다시 선택하는 것이 가능
-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지.
- 생활 양식을 바꾸려고 할 때, 우리는 큰 ‘용기’가 있어야 하네.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별하지 않아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이냐.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 내가 변하지 않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 ‘변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반복했기 때문이지.
나에게는 새로운 생활 양식을 선택할 용기가 부족한 거야.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그래서 나는 불행한 거야. - 생활 양식을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바로 지금의 생활 양식을 버리겠다고 결심(선언)하는 걸세. -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관계일지라도 마주 하는 것을 회피하고 뒤로 미뤄서는 안돼. 가장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 ‘이대로’ 멈춰 서 있는 것이라네.
- 단점만 눈에 들어 오는 것은 자네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기 때문이야.
bookmark_border나무야 나무야
신영복
‘위로’는 진정한 애정이 아닙니다. 위로는 그 위로를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가 위로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케 함으로써 다시 한번 좌절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뭘 좀 드셔야겠습니다.” 빵집 주인이 말했다. “내가 갓 만든 따뜻한 롤빵을 좀 드시지요. 뭘 좀 드시고 기운을 차리는 게 좋겠소. 이럴 때 뭘 좀 먹는 일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될거요.”
…
“퍽퍽한 빵이지만 맛깔난다오.” 그들은 빵냄새를 맡았고, 그는 맛을 보라고 권했다. 당밀과 거칠게 빻은 곡식 맛이 났다. 그들은 그에게 귀를 기울였다. 그들은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었다. 그들은 검은 빵을 삼켰다. 형광등 불빛 아래 있는데, 그 빛이 마치 햇빛처럼느껴졌다.
레이먼드 카버의 <벌것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에서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갑니다.
빼어남보다 장중함을 사랑한 우리 정신사의 ‘지리산’
옛사람들은 물에다 얼굴을 비추지 말라고 하는 ‘무감어수(無鑑於水)’의 경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을 거울로 삼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만, 그것은 바로 표면에 천착하지 말라고 하는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감어인(鑑於人)’ 사람에게 자신을 비추어 보라고 하였습니다.

bookmark_border창작의 비밀
헤밍웨이와 하루키의 ‘창작의 비밀’
- 창의성은 내적 규율에서 나온다
- 매일 적금하듯 결과물을 쌓아 올려라
- 만족할 때까지 고쳐라
- 주위를 관찰하라
- ‘빙산의 원칙’을 지켜라
- 체력이 창조적 노동의 원칙이다.
- 무엇보다 ‘즐겨야 한다’
헨리 밀러의 ‘글쓰기 습관’
- 안달복달하지 마라.
지금 손에 잡은 게 무엇이든 침착하게, 기쁘게, 저돌적으로 일하라. - 기분에 좌우되지 말고, 계획에 따라 작업하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그만 써라. - 새로 무언가를 만들지 못할 때도 일은 할 수 있다.
- 새 비료를 뿌리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땅을 다져라.
- 늘 인간답게 살아라. 사람들을 만나고, 이곳 저곳 다니고, 내킨다면 술도 마셔라,
- 짐수레를 끄는 말이 되지 마라.
일할 때는 즐거움만이 느껴져야 한다. - 그러고 싶다면 계획을 따르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다음 날에는 다시 계획으로 돌아와야만 한다.
몰입하라. 점점 좁히고 거부하라. - 쓰고 싶은 책은 잊어라. 지금 쓰고 있는 책만을 생각하라.
- 언제나 제일 먼저 할 일은 글을 쓰는 일이다.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듣고 친구를 만나고 영화를 보는 등 다른 모든 일들은 그 다음에 하라.
상당히 공감하고 좋은 글이라 옮겨 적습니다. 이러한 자기계발서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공감이 먼저 들고 다음으로 아주 강한 거부감이 다가옵니다. 이러한 것들은 ‘죄인아 참회하라’는 명령과 함께, 내가 잘못되어 있는 것들을 상기시켜 주고 나를 어떻게 채찍질해야 하는가를 제시합니다. 내가 실패하고 있는 (어렴풋한) 이유를 잘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창작의 비밀’을 쓰고, 프린트하여 책상에 붙여놓고 외우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매번 발견하는 건 그러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입니다. 내가 헤밍웨이가 하루키가 되지 못하는 좌절을 매번 느낍니다.
그러나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언젠가는 하루 한꼭지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것은 이 ‘창작의 비밀’을 우연히 얻게된 소중한 마법서인처럼 천천히 소중하게 읽고, 그것을 다시 바닥에 던져 놓고 제 갈길을 가는것 뿐입니다. 언젠가 용을 만날때 그 마법이 필요하겠지요.
bookmark_border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교수
- 분명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지식을 얻고자 하는 마음과 의욕일터, 그런것이 있는 한, 우리는 자신이 자신을 밀어 주듯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장’ 중
- Job(직업), Career(경력), Calling(소명)
- 나는 지구를 쓴다 (행복한 청소부)
- 보다 높은 곳에서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 보다 높은 곳 : 본질과 의미의 발견
- The Overview Effect
- 인생을 바꾸려면 OO을 바꾸면 된다.
- 태도
- 처지가 어떻더라도,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거나 결정하는 것은 끝까지 개인의 몫이다.
- 우리는 자신의 내면에서 외부에 있는 좋은 것을 보게 할 수 있는 창문이 필요하다. -> 좋은 프레임
- 프레임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 프레임은 질문에 의해 결정된다.
- 자신이 던지는 질문이 자신이 인생에 대해 지니고 있는 프레임이다.
좋은 프레임을 형성하기 위한 질문
1. 높은 곳에서 보고 있는가?
- 우리는 높은 곳에서 바라볼 때 그 의미와 본질을 볼 수 있다.
- 우주 비행사의 체험 : The Overview Effect
- 큰 그림을 한번 보면 더는 그 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 수 없다.
2. 다르게 보고 있는가?
- 이름을 때고 보는 연습을 하자. 이름 없이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 이름 때문에 상호 ‘결합‘이나 ‘연합‘의 힘이 줄어든다.
- 창의성은 결코 결합되거나 연합되지 않을 것 같은 것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광고 기획자)
- 양파 껍질이 몇 개일까?
- 만일, 양파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 우리는 이름에 익숙해져서 제대로 볼 수 있는 힘을 잃었다.
3. Driven(몰입)되어 있는가?
- 나는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완벽하게 몰입되어 있는가?
- 최선을 다한다거나 열심히 하고 있는가의 질문 대신, 내가 정말 몰입되어 있는가? 몰입하고 있는가?
- 90 넘은 나이에 매일 3시간씩 연습을 하는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에게 ‘왜 아직도 매일 연습을 하는가?’ 라고 물었다.
- “요새, 실력이 좀 느는것 같아”
“I believe I’m beginnig to notice some improvement”
- “요새, 실력이 좀 느는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