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3

  • 화를 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분노라는 도구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라는 걸세… 그래서 ‘나도 모르게 욱해서’라는 말이 나오는 거고, 분노를 매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거지.
  • 인간관계에서 ‘나는 옳다’고 확신하는 순가, 권력투쟁에 발을 들이게 되네.
    • 나는 옳다 -> 이 사람은 틀리다 -> 나는 이겨야 한다.
    • 애초에 주장의 타당성은 승패와 관계가 없다.
  • 인생의 과제(Task)를 위한 아들러의 제시
  • 행동의 목표
    • 자립할 것
    •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 심리적 목표
    • 내게는 능력이 있다
    • 사람들은 내 친구다
  • 인생의 과제
    • 일의 과제
    • 교우의 과제
    • 사랑의 과제
    •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
  •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네.
  • 붉은 실과 단단한 쇠사슬 (부부와 부모)
  • 가장 해서는 안되는 것이 이 상황, ‘이대로’ 멈춰 서 있는 것이라네.
  • 근거없는 자신감도 경계해야 한다.
    • ‘나도 하면 잘 할 수 있어’, ‘내가 머리는 좋은 것 같아’
    • 이는 나를 속이는 수단이다. 현재에 머무르도록.
    •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 ‘원래 세상이 그래’, ‘원래 그런거야’
  •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방법(무기)가 있으면 좋다.
    • 주문, 일기, 새벽, 메모장
  • 나는 내가 좋아.
    • 모든걸 포함하는 나. 좋은것, 바보같은 것, 나쁜것 모두를 포함하는 ‘내’가 좋아.
  • 여러가지 구실을 만들어서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는 사태를 가리켜 ‘인생의 거짓말’이라고 했어.
    요컨대 ‘무엇이 주어지느냐’기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하는 것이군요.
    그렇지. 프로이드의 원인론은 ‘소유의 심리학’이고, 결국에 결정론으로 귀결돼. 반면 아들러의 심리학은 ‘사용의 심리학’이고 결정은 자네가 하는 것일세.
  •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인정욕구)을 부정한다네.
  • 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다.’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준다는 말인가?
  • 인정받기를 바라면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타인의 기대를 따라 살게 되지. 즉 진정한 자신을 버리고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거라네. 기억하게. 자네가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면, 타인 역시 ‘자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걸세. 상대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화를 내서는 안돼. 그것이 당연하지.
  • 다른 사람의 평가에 전전긍긍하느라 ‘나’라는 존재를 억누름.
  • 우리는 ‘이것이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관점에서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 오히려 거리가 가까운 가족이야말로 더 의식적으로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 상대방을 믿는다는 것, 이것은 자네의 과제일세. 하지만 자네의 신뢰와 기대를 받은 상대가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과제인걸세.

      비록 상대방이 내 희망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계속 믿을 수 있을까? 사람할 수 있을까? 아들러가 말하는 ‘사랑의 과제’에는 그런 질문까지 포함되어 있다네.
  • 모든 인간관계 고민의 해결책
    •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 “나는 누구의 충고도 듣지 않고, 누구도 충고하지 않는다.”
    • 이러한 과제의 분리는 인간 관계의 최종 목표가 아니야. 오히려 입구라고 할 수 있지. … 원만한 인간관계에는 어느정도 거리가 필요하네.
  • 과제를 분리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것이 아니야. 타인의 고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 중심적인 발상이지.
  • “자유란 타인의 미움을 받는 것”일세.
    • 남이 나에게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생 vs.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인생.
  • 상대방이 나와 관계를 회복할 의사가 있느냐 없느냐는 상관 없지. 문제는 내가 결심하느냐 마느냐 하는거지. “인간 관계의 카드는 언제나 ‘내’가 쥐고 있다”는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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