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_border위대해지는 순간

위대해지는 순간

그 끝없이 밀려드는 두려움
두려울수록 움틀거리는 내 안의 뜨거움
그리고, 엔진의 매스꺼움

나는 이순신을 꿈꾼다


그때 나는 아주 보잘것 없는 빡빡이 이병이었고, 모든게 겁이 나던 어린아이였습니다.

거대한 자연을 만났을때, 이 보잘것 없는 인간이 그것을 마주하고 섰을때, 그리고 내가 그것을 극복하고 있다는것을 느낄때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마음속의 외침이 있었습니다.

‘덤벼라’

그 순간이 내 인생에서 내가 가장 크고, 위대했던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